여러분 아무리 제 닉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구요안이 뜬다고 해도
제가 이 블로그에 구요안 관련 글만 올리는건 아니지 말입니다
오늘은 국대 가있는 요리스오빵의 짧은 인터뷰 에영:3
* 댓글에 대한 답댓글은 오늘 낮에 달도록 할게요 지금 일찍 자야해서 ㅠㅠ 죄송죄송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요리스: 나는 팀 플레이에 속해있다
월요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휴고 요리스는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는 특히 자신의 주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로랑 블랑에 의하면 당신이 점점 주장 직에 가까워져가고 있다던데...
-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주장 직을 할만한 선수 중에서) 지금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주장 완장을 찼다는) 자부심보다는 여전히 유로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주장 완장은 내 심적인 상태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나는 예전과 같고 무엇보다 팀의 일원이다. 주장 완장을 찰때면 나는 피치위에서 좀더 많은 책임을 갖고 있고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할 의무가 있을뿐이다.
골키퍼가 좋은 주장이 될수 있을까?
- 필드플레이어가 주장이 되면 좋은 점이 더 많겠지만 현재 많은 골키퍼들이 주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점은 우리에게 어떠한 문제도 되지 않는다. 물론 골키퍼들이 볼이 있는 곳과 심판들에게서 멀리 떨어져있다는 점에서 심판 판정에 의견을 제시할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당신은 그다지 외향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다른 선수들로 하여금 당신을 인정하게 만들것인가?
-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그러한 (대화를 많이 하는것) 분위기를 바꾸지 않고 계속 이어가고 싶다. 특히 주장이 될 선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나는 그저 나로 남아있다. 주장 완장은 나를 변하게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장이 되면) 나는 나 자신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 외의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팀에는 주장 한명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팀에는 주장이 될수 있는 다른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팀에 해야할 말이 있다면, 나는 내가 주장 완장을 갖고 있든 갖고 있지 않든 그 이야기를 할것이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fff.fr/bleus/actu/539523_lloris-au-service-du-collectif (사진 제외)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349
블랑이 국가대표감독직에 취임하고나서 처음에는 골키퍼에게는 주장완장을 주는것을 선호하지않는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는데
점점 알루 디아라와 요리스의 2파전이 되어가더니 최근에는 요리스가 주장완장을 차고 나오더군요-ㅅ-)
제가 첨부한 사진도 지난주에 있었던 알바니아 전에서 주장완장 차고 나온 사진인데
골키퍼+주장완장에 대한 환상이 있는 제게는 우왕ㅋ굳ㅋ
그와중에 프랑스 TF1채널에 텔레풋 이라는 축구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의 기자가
기자회견때 요리스에게 질문을 했다는데 내용이.. (이 내용은 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로 밝힌 것)
- 왜 너님이 캡틴이 된거 같은가
- 모르겠는데여 (je ne sais pas)
- 라커룸에서 너님이 이야기는 많이 하나
- 아니여 (non)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단답형에 소쿨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리옹 클럽 공식 온라인 샵에서 요리스 오빠 마킹은 있는데 골키퍼 레플은 안팔던' 슬픈 나날을 거쳐
요리스 오빠가 국가대표 주장까지 하네여 ㅠㅠㅠㅠ
(지금은 리옹 공식 온라인 샵에서 골키퍼 레플 팝니다(......)
흑흑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블랑 취임 초기부터 요리스오빵 레블뢰 주장을 주장했던 저로서는 아주 기쁩니다ㅠㅠㅠ
그리고 구요안은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노말한 훈련 세션을 모두 소화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다음주 화요일이 레알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