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월요일 새벽에 있었던 아작시오:리옹 전에서
요안은 선발로 나와 51분에 장렬히 퇴장을 당햇습니다
억울하게...
상대선수 왕 시뮬레이션으로....
리옹의 역습 도중에 달려가던 구요안을 아작시오의 선수가 유니폼인가 팔인가를 잡아당겼는데
구요안이 그것때문에 멈추더니 그 반동으로 그 선수를 앞으로 좀 밀어버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선수가 피치위에 존나 우아하게 철푸덕 엎어져서 연기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한 5분동안 구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근데 문제는 주심이 그 선수가 피치위에 철푸덕 엎어지는것만 봐서
구요안에게 장렬히 직레드를 줌 ^^^^^^^^^............ 뭐 이자식아?
오버액션한 그 선수는 옐로는 커녕 주의도 받지 않았어요.
저는 경기가 넘 재미없어서 30분만에 잤는데
자고일어나서 트위터 타임라인으로 확인해보니 (리옹오피셜트위터를 팔로햇거든요)
구요안 퇴ㅋ장ㅋ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경기 업로드된걸 봤더니 저런 상황이었는데...
자동적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리그경기인 20일의 니스 전은 못ㅋ나ㅋ옴ㅋ
그러고나서 글 올리는 지금 본 기사인데,
블랑이 요안의 퇴장에 대해 '그것(퇴장)은 요안이 여전히 체력적 정신적으로 톱 레벨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이라고 했다는데..
아니 얘가 전적으로 잘못해서 퇴장당한것도 아니고 오심이라고 말들이 많은데 왜 그게 상관있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아니 구요안이 완전 잘못해서 퇴장당한것도 아닌데 진짜 화나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구요안 유로 가지말고 푹 쉬어도 괜찮아 아오 빡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아침에 개 분노한 저는 조조로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를 보러갔습니다.
저는 그런 시대물+위험한 로맨스 완전 좋아해서 (자극적인 내용 완전 좋아함(....)
10년지기 베프랑 좋아서 춤추며 보러갔는데
이젠 당당히 민증깔 필요도 없이 19금 영화 티켓을 살수 있는 현실에 웃다가 울으며 영화를 봤져.
소감은
1) 영화 스토리에 상관은 없지만 정신분석학 용어를 어느정도 알고 봤으면 좀 이해가 더 잘됬을 영화
2) 조조로 보기엔 좀 어려운 영화
3) 융 부인 엠마는 대인배
4) 융 개객히
이거에여 'ㅅ')
일단 영화에서 남주인공 칼 융이 여주인공 사비나 슈필라인의 치료에 사용하는 대화기법
(이게 영화 타이틀인 데인저러스 메소드가 의미하는 거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데
제가 대학입학시험 준비할때 공부할 과목중의 하나로 심리학을 하려고 했다가
제일 첫학기에 나오는 기초인 인지심리학에서부터 완전 피보고 드랍한 기억이 있어서
그냥 관심으로만 남을것 같네요^0^
그래도 흥미로운 주제인건 맞는거 같아여
할 이야기가 많은거 같은데..
일단 여기까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