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충청구요안

안녕하세요 페레소녀입니다.


자세한건 접은 글에 있어요:)

구요안은 여전히 여친이랑 연애질을 하고있고...

(지난달에 해변에서 파파라치 사진 찍히고 서로 자기 동네로 돌아간지 얼마나 됬다고 티뉴 전지훈련 후에 여친이랑 쇼핑다니는 모양)
여친이란 사람은 들리는 이야기나 평판이 하나도 좋아 뵈는게 없고 ㅋㅋㅋ
들리는 이야기나 평판을 보면 정말 정말 마음에 안드러요 ㅋㅋㅋㅋㅋㅋ 같은 여자의 육감으로 보건데 이건 정말 아니야...
뭐가 좋았는진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아니야 헤어졋
프렌치 구봉사 콩깍지제거+개안수술 시급합니다


 

저는 트잉여가 되서 트위터에서 놀고 있어서 블로그 업데가 뜸해졌습니당.

맨날 빨리빨리 140자 이내로 놀다가 블로그 포스팅하려니 힘드네요 OTL

진짜 블로그에 1일 1포스팅하던 작년이 까마득한 옛날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1일 1포스팅을 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잘 살고 있어요.
맨날 트위터 트윗 일일 개수 초과해서 리밋걸릴 정도로 요즘은 트위터에만 놀고 있는데..
그래서 블로그에 좀 소홀한거 같아 마음이 좀 안좋기는 합니당^.ㅜ 

그리고 오늘 글 제목이 왜 저러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서 저랑 트친님들이 재미로, 우스갯소리로 

'축구팀 과외해드려요 알고자하시는 팀에 대해 일대일로 과외해드림' 이러면서  

서로 상대방 아이디넣어서 어느분은 어느팀전문 다른분은 어느리그전문 이러면서 알티하고 그랬거든여?

제가 리그 앙 경기를 본다는걸 트친분들이 아시니까 

트친분들이 저에 대해서는 리그앙/구요안 담당은 페레소녀님 이러면서 마구마구 알티를 하셨는데 ㅋㅋㅋㅋ

제 트친분의 트친이신 어느 한분이 저를 팔로우하시고는 리옹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고 하시길래 ㅋㅋ

제가 맞팔을 했어요 ㅋㅋㅋ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그분은 파리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유학생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SG가 가깝기는 한데 리옹 경기를 보시겠다네여...?ㅋㅋㅋ 

조은 트친님이다... 

 

그런데 마침 어제 새벽에 리옹:빌바오 전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트위터에서 하프타임 인터뷰 이야기를 하니까 그분이 구요안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시고는
 

- 구요안씨 프랑스사투리좀 쓰시네예??ㅋㅋㅋㅋㅋㅋㅋ  

이러셔섴ㅋㅋㅋㅋ

구요안의 불어가 표준프랑스어인줄 알았던 저는 (덕질로 배운 외국어의 폐해) 이게 뭔 말씀이신지 하고 여쭤봤더니...

심하지는 않지만 구요안이 말하는 어투나 이런게 사투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런데 사투리를 쓰면 말이 느려져서 오히려 외국인들이 듣기에는 좋다고도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제가 구요안 말하는걸 계속 보면서

프렌치치고는 말이 생각보다 심하게 빠르지 않아서 좋다, 듣기 편하다 이랫더니..

그게 사투리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말을 다른 트친분들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몇 트친분이 

 

- 충청구요안

- 리산드로 공굴러가니께 바드어~

- 아 감독니임 저 리베리랑 못뛰것슈 자꾸 건드려유 

 

이러셔서 또 완전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가가 대전이라서 완전 자동 음성지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구요안은 순식간에 충청구요안이 되었읍니다.
그리고 저는 덕질로 배운 야매 외국어의 폐해의 산증인이 되었지.....


구요안 인터뷰가 점점 많이 들린다고 좋아할게 아니었어여
구요안 말 속도가 그냥 커피라면 다른 프렌치의 속도는 TOP였어....






나 11월에는 프랑스 가야하는데 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