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건 접은 글을 펴세요
프랑스 시각으로 일요일 밤에 있었던 리그 30라운드 소쇼와의 홈경기에서 리옹은 2-1로 패배했고,
요안은 벤치명단에는 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어요.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무슨 엄마 손 놓친 애기마냥 두리번 두리번 ㅋㅋㅋ
오빠 입은 좀 다물어 먼지들어가겠당
경기 중에 카메라가 벤치에 있던 요안을 종종 잡아줬는데...
이 모습에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팬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부상도 아니고 경기에 뛸수 있는데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 본인의 마음은 어떨까....하고요.
그리고 실제론 감독과 자신이 독대할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감독과 불화가 있어도 겉으로는 티도 안낼거고....
본인이 제일 힘들텐데 얼마나 힘들지 전 상상도 할수가 없네요
억울하고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성격 자체가 꾹꾹 눌러담고 본인이 감내하려고 하는 스타일 같던데....
자신의 자리는 자기가 지켜야하는 것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요안 같은 사람들에겐 그게 힘들다는걸 아니까
그냥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냥 시즌 끝나는 대로 바로 이적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월요일은 휴식 날이었고 화요일(2일)에 훈련이 있었어요.
공개훈련이었는데 오후 3시 반 시작인 오후훈련인데 이번주 훈련 스케줄이 당일 오전 11시에 나왔고(...ㅋ.ㅋ.ㅋ...)
전 제 일신상의 문제로 못감..ㅋ.ㅋ.... 뻐킹 대자연ㅋㅋ.ㅋ..
(Capture & Photo credit: OL TV, www.olweb.fr)
그리고 요안의 스타드 렌 유스+프로팀 시절에 동료이자 친구였던(요안의 유스팀 룸메이트이기도 했죠)
현 뉴카슬 소속의 실뱅 마르보가 요안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었어요.
아래와 같습니다.
- 그(구르퀴프)가 많은 신체적 부상을 겪어왔다는 것을 안다.
그는 내가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나는 그에 대해 안타깝다.
나는 그를 어렸을 때 부터 알아왔고, 그와 같은 사람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과 또 언론이 그에 대해 가혹한 것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이고 유감스럽다.
나는 (언론을 포함한) 세간의 사람들이 그를 조용히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정적인) 관심들과 보도는 언제나 견디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선수에게 신체적인 문제가 생기면, 그 선수는 100%의 경기를 보여줄 수 없다. 나 또한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고통받게 하기도 하고 또 그 상대방을 순식간에 잊기도 한다.
축구에서는 그런 일들이 더 빠르게 일어난다.
요안은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고 그는 자신의 재능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나는 그가 완전한 몸 상태가 되고 자신감을 찾아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번역: 페레소녀
출처: http://www.sport24.com/football/ligue-1/Homes-Clubs/lyon/fil-info/s.-marveaux-triste-pour-gourcuff-625181
기분이 참 그러네요.
이번 시즌 끝나면 어디로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적해서 지금과는 다르게 잘하고 경기에도 나오고 감독에게도 인정받고 잘 기용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리그가 8경기 밖에 남지 않았고
그 두달이 지나가면 과연 그 후에는
나에게 이렇게 가까이서, 자주 요안을 볼수 있는 기회가 올까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쉽고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깝고 눈물나고 그러네요
제가 리옹에 있을때 잘해줬음 더 좋았을텐데....
근데 이래놓고 이적 못하면 워스트 오브 워스트....
마지막으로 오늘의 추천곡은 알렉스의 '그대라면'이에요
기분이 참 그러네요.
이번 시즌 끝나면 어디로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적해서 지금과는 다르게 잘하고 경기에도 나오고 감독에게도 인정받고 잘 기용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리그가 8경기 밖에 남지 않았고
그 두달이 지나가면 과연 그 후에는
나에게 이렇게 가까이서, 자주 요안을 볼수 있는 기회가 올까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쉽고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깝고 눈물나고 그러네요
제가 리옹에 있을때 잘해줬음 더 좋았을텐데....
마지막으로 오늘의 추천곡은 알렉스의 '그대라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