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레소녀입니다.
오늘은 리옹 스탭과 감독이 지난주에 요안에 대해 말한 소식들을 들고왔어요.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있습니다
[좌측 두번째- 알렉상드르 마흘, 그리고 오른쪽 요안]
일단 첫째로는
새로 온 피트니스 코치인 알렉상드르 마흘 씨가 지난주(17일)에 요안에 대해 언급한 또 다른 말들이에요.
- 요안의 회복 기간이 처음 예측했던 것 보다 좀 더 길어졌기 때문에, 그는 이제 피치에서 다시 뛴다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다. 그것은(역주: 요안의 부상) 단순한 발목 염좌가 아니라, 발목 뼈에 금이 갔고 또 그 아래에 있는 인대에도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티뉴에서 있었던 전지 훈련에서 요안은 뛰지도 못했다. 지금 그는 다시 훈련을 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통증도 줄어든 상태다.
그의 감각은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요안은 여전히 훌륭한 체력을 갖고 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훈련마다 정점을 찍고 있다. 내가 항상 그의 훈련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수치로 드러난다. 또한 그가 느끼기에도 스스로의 감각이 최고조에 도달하고 있고, 지난 며칠 간 공을 차기도 했기 때문에, 나는 그가 다음주 세비야 전 에서는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www.foot01.com/equipe/ol/des-revelations-rassurantes-sur-yoann-gourcuff-a-l-ol,149281
그리고 18일에는 리옹의 감독인 위베르 푸르니에가 샤크타르 전(19일)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 요안이 샤크타르 전에 뛰기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그는 스타드 제를랑에서 있을 세비야 전에서는 뛸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말에 그는, 발목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참으며 경기에 나서야했다. 하지만 그 부상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고 그는 회복기를 거쳐야만 했다.
일단 처음의 마흘씨가 한 말에 있는 '발목 뼈에 금이 갔고' 라는 대목에서, '금'이라고 제가 번역을 했지만 원래 원문 단어는 fracture였어요.
금인지 골절인지 이 단어만 갖고는 확실하지 않은데 골절이라면 아예 걸을수도 없었을거 같아서
일단 발목 뼈에 금이 갔다 라고만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fracture가 있었다는 요안의 발목 뼈는 정확히는 Talus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목말뼈(...)라는데 이 뼈라네요.
(위키 링크- http://ko.wikipedia.org/wiki/%EB%AA%A9%EB%A7%90%EB%BC%88 )
그런데 위키의 목말뼈 항목을 보니
'목말뼈는 좋은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목말뼈가 부러지면 회복이 다른 뼈보다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즉, 혈액 공급이 적어 영양분과 산소를 적당히 받지 못해 회복이 느려지는 것이다.'
라는 설명이 있는데.. 그렇다면 요안의 회복이 더뎠던 것도 납득이 가네요.
그리고 오늘(22일)에 있었던 세비야 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푸르니에 감독이 세비야 전에 요안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교체로 나올거 같네요.
그런데 마흘 씨가 이야기하는걸 보면 진짜 ㅋㅋㅋㅋㅋ육성으로 육두문자가 나오네여
지난 시즌에 리옹 스탭들 노네 뭐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비뼈 금갔는데 경기에 출전시키질 않나 발목 뼈에 금이 갔는데 그걸 갖고 별로 심각한 부상이 아닌데도 선수가 태업하는거 같이 그렇게 언플을 하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빡치네여
흑 요안 미안해
이제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을게
그리고 새로 온 수석코치로 미셸 오드랭이라는 스탭이 한명 있는데,
그 분은 요안처럼 브르타뉴 출신에 로리앙 클럽 B팀을 거친 덕분에 구르퀴프 패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 마흘 씨 본인도 예전에 프랑스 청대 스탭들과 함께 일을 한 덕분에 그때부터 요안과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에는 이렇게 안면있는 분들이 늘었으니 모든게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제발.. 부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