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돌아온 이페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우선 이 사진은 11월 26일에 리옹 시티 센터의 올림피크 리옹 클럽 스토어에서 있었던,
요안과 리옹 꼬꼬마 (얼굴은 아니지만) 나빌 페키르의 사인회 사진이에요.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구요안 사인 완전 쉬움
나도 따라 할수 있겠다
마지막 포스팅을 한지 4달 만에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네요...._.)
그 사이에 요안이 경기를 뛸 때도 있었고 부상으로 쉰 기간도 있었지만
저는... 블로그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대구를 떠나 경북 어드메로 이사를 왔고
지금까지 요안을 제껴둔 채 프랑스 여배우인 에바 그린에 빠져서 그녀의 필모를 훑고 있고
(내년 봄에 나올 페니 드레드풀 시즌 2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열)
또 원래 개신교였던 종교를 바꾸기로 결정했고
9월부터 천주교 예비자 교리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주랑 다음주만 가면 교리반은 끝나고 1월에 영세를 받을 예정이에요
그래서 왕복 2시간 넘게 걸려서 매주 이틀씩 대구에 나가려니 쥬글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리반은 오전 10시반 오후 7시반 이렇게 있었는데
신청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오전에 일찍 다녀오고 치워야지 하는 생각에 오전 10시반을 신청했는데..
이사하고 보니 집에서 운전해서 가는데
눈오면 막 해도 안떴는데 집에서 나가야하고 말이져 ㅠㅠㅠ
일단 저는 예전에 정했던 대로 1월 학기에 맞춰서 프랑스에 가지는 않고
3월 중순에 시작되는 3월 시작 코스로 학교 입학을 연기했어요.
1월 학기에 맞추게 되면 교리반 끝나도 영세를 받을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정말 확고한 결심으로 천주교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학교 규정에 '입학이 확정된 후 1학기 연기할수 있음' 이란 규정이 있길래
예비자 교리반에 등록한 다음에
학교에 '종교적 이유로 입학 연기를 요청함' 이라는 요지의 사유서 써서 내고 입학을 연기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가 가톨릭 문화권이라 그런가 허가 내주는 교장이 가톨릭 신자인지는 몰라도
하루만에 입학 연기 ㅇㅋ하면서 허가가 났더라구여 ㅋㅋㅋ
프랑스 일처리 이렇게 빠른건 처음이야
그와중에 구요안은... 뭐 9월초 쯤에 복귀했다가
11월 초부터 또 안나왔다가 이러고 있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복귀했을 때에 (선발이든 교체든 상관없이)
모나코-로리앙-낭트-릴-몽펠리에-마르세유 전 이렇게 나왔었는데
초반에는 폼을 끌어올리는것 때문인지 교체로 나왔었는데
릴 전 부터 선발로 잘했어요.
그러나 그놈의 몸이.... #오열
나쁜 넘
이 개복치같은 넘
쫄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