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레소녀입니다.
한동안 특별한 요안 소식이 없어서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안좋은 소식을 올리게 되어 안타깝네요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있습니다
[좌- 구르퀴프 시니어,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우- 시니어 둘째 아들 요안 ]
요안의 아버지인 현 알제리 국가대표 감독 크리스티앙 구르퀴프 씨의 어머니인,
그러니까 요안에게는 할머니가 되는 분이 이번 주 목요일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네요.
구르퀴프 시니어가 얼마 전에 알제리 국가대표팀 경기 직전에 프랑스에 급히 다녀오기도 했는데,
그 일이 시니어의 어머님의 병환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걸 생각해보면 갑자기 돌아가신건 아니고 병환으로 한동안 편찮으시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신 것 같은데
구르퀴프 시니어는 현재 알제리 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본선에 참가하고 있고
또 8강 진출에 결정적인 경기를 하루 앞둔 시점이라
바로 프랑스로 향하지 않고 일단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치러지는 적도 기니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의 가나 전을 치르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알제리 선수들은 꼭 가나 전에서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을 확정짓고
감독인 구르퀴프 시니어에게 그 승리를 바치겠다고 결심한 상태라고 하네요.
알제리 축협 측에서도 가나 전에서 승리를 거둘 시에 모친 상을 당한 시니어를 프랑스로 하루 이틀이나마 보낸다는 입장인듯 하고요.
그리고 이로 인해 요안도 일요일의 메츠 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리옹의 위베르 푸르니에 감독은 오늘 메츠 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요안이 경기에 뛸수 있는 심리적인 상태가 되는지 이 후에 이야기해 볼것이다 라고 코멘트 했네요.
기사들을 쭉 보니 장례식이 토요일인 듯 하던데 확실하지는 않고요
(우리나라는 보통 3일 후 발인인데 프랑스는 어떤지 모르니까..)
장례식이 토요일이 아니라도 일단 요안이 경기에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것 같네요.
메츠 전 대비 소집 명단도 경기 전날인 토요일에야 나올테니까요.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