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내가 바라는, 에바가 이런 역할을 했으면
하는 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헛소리란 이야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헛소리는 접은 글로
일단 썸네일에 띄울 에바 사진부터..
역시 에바는 레드야 레드
예전에 텀블러에서 에바 이름으로 태그 된 글 중에
'러시아 소설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읽을때 마다 마르가리타에는 에바 그린이 잘 어울리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소설이 어떤 내용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아직 책을 읽어 보지는 않았다)
어머나 세상에
인물 소개나 줄거리만 읽어봐도 마르가리타가 에바랑 딱 잘어울릴것 같은 것이다.
일단 위키 한국어 판에 나온 줄거리 중 마르가리타에 대한 부분은 이렇다.
- 사실 마르가리타는 저명한 과학자 남편을 둔 유부녀로 모스크바에서 부유한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남부러울 것 없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거장이 사라진 뒤로 마르가리타는 거장이 남긴 유산인 돈, 불타버린 원고의 잔해, 장미꽃 등을 바라보며 그를 그리워하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모스크바 광장에서 자신을 아자젤로라 소개하는 남자가 접근하고, 그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거장을 만나게 해 준다는 조건에 흔쾌히 수락한다.
아자젤로가 준 크림을 바르자 마르가리타는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마녀가 되어 빗자루를 타고 모스크바 시내를 날아다닌다. 이후 볼란드를 대면하게 된 마르가리타는 악마의 대무도회의 여주인으로서 무도회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무도회에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쳤던 살인마와 악인들이 초대되었고 마르가리타는 그들에게 공평한 관심을 나누어주며 무릎과 손등에 키스를 허용해야 했다.
그 댓가로 그녀의 앞에는 거장이 나타나고 둘은 예전의 반지하 아파트에서 새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후 거장의 소설을 읽어 본 예슈아는 악의 대리자인 볼란드에게 의뢰해 둘을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데려다 줄 것을 부탁하고 볼란드는 그 의뢰를 수락하여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난다.
이 외에도 이 소설에 관련된 여러 글을 보니 강인하고 뭐 그런 캐릭이라던데
엄마 너무 잘어울려
마르가리타가 무도회에 참석하고 받은 댓가에 대해 쪼금 더 자세한 줄거리를 보니
-악마의 대무도회의 안주인으로서 무도회를 마친 마르가리타에게 볼란드가 소원을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하고 마르가리타는 자신이 무도회에서 만났던 한 여인의 영원한 형벌을 멈추게 해달라고 한다. (그 여인은 강간당해 아이를 낳았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를 손수건으로 질식시켜 죽였다. 그 벌로 그 여인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깰 때마다 자신의 머리 맡에 있는 그 손수건을 보는 벌을 받았다) 볼란드는 그 소원을 들어주며 마르가리타에게 자신의 욕망과 관련있는 소원을 하나 더 말해보라고 한다. 그러자 마르가리타는 궁핍하게 살아도 좋으니 정신병원에 수감되어있는 거장을 꺼내달라고 한다. 볼란드는 마르가리타의 소원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쨌든 들어준다.
라는데...
첫번째 소원을 보니
마르가리타 라는 캐릭이 그렇게 악하거나 탐욕스러운 캐릭도 아닌거 같다.
책을 읽어봐야 확실히 알수 있겠지만 욕심없고 착한 사랑꾼인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장과 마르가리타의 첫 만남 대목은 이렇다고 한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모스크바의 박물관에서 일하던 ‘거장’은 어느 날 거리에서 꽃을 들고 있는 한 여인을 본다. 그는 그녀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눈빛에 실린 고독에 이끌리고 두 사람은 곧장 사랑에 빠진다. 어떤 사랑이었나? “사랑은 골목길에서 갑자기 살인자가 튀어나오듯이 우리 앞에 나타나 우리 두 사람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번개처럼, 단도처럼!”
(출처: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49759.html )
이 대목은
조 좋은데...?
이 소설은 러시아 쪽에서 발레랑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뮤지컬 사진보니 오히려 사탄인 볼란드와 더 케미돋는 마르가리타(....)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그런데 러시아 문학은 안나 카레니나 이후로 안 읽은지가 어언 1n년이라 시도할 엄두가 안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돈이 빌게이츠 만큼 많았으면
이 소설을 영화화해서 (검색해보니 2013년 쯤에 영화화한다고 소식이 있었는데 제작까지 가진 못한듯?)
마르가리타 역엔 에바
거장 역엔 레이프 파인즈
볼란드 역엔 톰 히들스턴
이렇게 딱 꽂아서 내가 자금을 대서 만들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에바랑 같이 작품했으면 하고 바라는 두 남자 배우가 레이프 파인즈랑 톰 히들스턴이얌...
근데 그럼 작품은 러시아 배경인데 자꾸 영국 스멜이 날듯
흑흑
텀블러 대쉬보드에서 누가
톰 히들스턴이랑 에바랑 잘 어울린다고 둘이 같이 작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워메
진짜
내 취향
며칠전에 트위터에서도 히들스턴 팬인 트친분이랑
'에바랑 히들이랑 둘이 같이 영화찍는데 그 속에서 섹스씬은 없는데 둘이서 말싸움하면서 섹슈얼텐션 터지는거 보고싶다'
이럼서 그분이랑 둘이서 같이 우렀는데
오늘 한번 더 울어야겠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내가 영화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은 따로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고 완전 로맨틱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영화화 해서 흥행이 될 만큼 스펙타클 하지도 않고
또 죽은지 얼마 안된 실제 인물의 자전적 에세이라서
그냥 내 망상으로만^.ㅜ
(뭐 스펙타클 한 책이라도 내가 영화화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고 다 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ㅋㅋ)
한 프랑스 철학자와 그의 영국인 부인의 사랑 이야기인데
(책의 시점은 남편인 철학자의 시선이다. 그 철학자가 쓴 자전적 에세이니까)
그 철학자와 부인은 결혼해서 60년 가까이를 살다가 부인이 불치병에 걸려 고통받자 결국 둘이 동반자살을 한 그런 부부이다.
그 역할을 각각 톰 히들스턴과 에바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ㅋㅋㅋㅋㅋ 근데 히들스턴은 영국인이고 에바는 프랑스인인데 그럼 서로 바뀌넼ㅋㅋㅋ
어쨌든 넘 애잔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라서 좋다 ㅠㅠㅠㅠㅠㅠ
그 책이 영화화되고 에바와 히들스턴이 각각 그 부부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지만
(에바가 머리 다시 염색해서 더티 블론드 하고 원래 눈꼬리 처졌으니까 눈 화장 안하고 순딩순딩하게 가면 되는데ㅠㅠㅠㅠ)
미션 임파서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언니가 눈 화장만 스모키 안해도 덜 쎄보이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스모키 작작 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어쨌든 오늘부터 하루에 세번 기도해야지
하느님 제발 에바랑 톰 히들스턴이 같이 작품하게 도와주세효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