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드레드풀 시즌2 피날레는
에바와 바네사 팬인 나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뭐 호러 드라마가 아니고
눈물 콧물 뽑는 멜로 드라마였는데
그래서 내가 심장을 부여잡고 울면서 캡쳐할 만한 장면들이 많았다
이 글은 그 캡쳐 2부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을 펴세요
주의) 난 에바 팬이니까
캡쳐도 에바가 맡은 바네사 중심이다
스포 지존 스포
스포 지존 스포
모든 것이 끝나고 이블린의 성에서 돌아와 말콤 경과 함께한 바네사.
말콤 경은 셈비니를 그의 고향에 묻어줘야 한다며 아프리카로 가겠다고 하고,
바네사에게 혼자서 괜찮겠냐고 묻는다.
바네사는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말콤 경은 미스터 챈들러가 여기 있겠구나 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캡쳐를 안했지만 바네사는 안다
에단의 정체가 늑대인간이고,
이블린의 성에서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자신과 마주쳤을때 그는 자신을 알아본 바네사를 피해 도망쳤다는 것을.
(근데 늑대인간 모드의 에단과 바네사가 마주친 장면에서 왜 또 에단과 바네사의 왈츠 멜로디가 bgm으로 깔린 거죠
어어ㅓㅓ어엉 내가 살수가 없따 진짜)
바네사는 조용히 자리를 떠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바네사의 앞에는
에단이 있다.
창 가에 서있는 에단에게로 향하는 바네사.
(에단)- 내가 무엇인지 이제 알겠군요
(바네사)- 그래요. 그리고 난 지금 당신 앞에 있어요
(바네사)- 말콤 경은 아프리카로 갈거에요.
(바네사)- 이제 이 끔찍한 집은 빌 거에요. 우리는 이 집을 버리고 영원히 떠날수 있어요
(에단)- 하지만 내가 딴 사람이 될 수는(직역: 나 스스로를 버릴수는)없지 않소
(바네사)- 그건 나도 마찬가지에요
(바네사)- 나는 아주 오래도록 어둠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내 앞에는 더 짙은 어둠만이 있을 뿐이었어요
(바네사)- 나랑 함께해요(Walk with me)
(바네사)- 내가 당신의 방에 갔던 그 날을 기억하나요?
(바네사)- 나는 너무 두려웠고 당신은 친절했죠
(바네사)- 그 다음날 아침엔, 나는 그렇게 두렵지 않았어요
(바네사)- 오늘 밤 나와 함께 있어요
(에단)- 그럼 내일은?
(바네사)- 약속해요. 내일 우리는 (오늘 만큼) 그렇게 두렵진 않을거에요
(에단)- 생각을 해봐야겠소
바네사의 눈물을 닦아주는 에단
바네사의 얼굴을 계속 바라만 보다가
바네사를 놓아버리고 나가려한다
(에단)- Forgive me
(바네사)- I do
그 말을 마지막으로 방에서 나가는 에단과
에단의 뒷 모습을 바라보기만 하는 바네사.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는
(...그 다음날 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흐름 상 바네사와 헤어진 직후는 아닌듯)
에단이 런던 경찰청 앞에 서있다.
마음을 정리하고 자수하려는 듯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네사는 잠에서 깬다
에바언니 허리 왤케 가늘어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에서 깬 그녀는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바닥에 놓여있는 편지 한통.
봉투에는 바네사의 이름이 적혀있다.
편지를 읽는 바네사.
(Capture Credit: Showtime)
이번 포스팅에 나오는,
바네사와 에단이 바네사의 방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바네사가 본,
따스하고 밝은 빛의 환상과는 다르게
무채색의 음영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들의 환상과 현실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잘 보여준거 같다....
근데 바네사때문에 찌통오는 장면이 앞으로도 더 남았어...
바네사가 존 클레어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친구가 필요해서' 존 클레어를 찾아온 바네사로 시작해서
'그 꿈은 이제 사라졌어요' 라는 바네사의 말로 이어지는 그 장면과
넓은 저택에 혼자 남은 바네사를 비춰주며
에단이 왜 바네사를 거부할수 밖에 없었는가가 설명되는 이 에피 마지막 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 로건 아저씨 혼내주고 싶다
왜 바네사와 모든 이들이 행보칼수 없는거죠??? 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열정의 밤을 보내기라도 했지
그냥 완전 슬픈 커플이잖소 존 로건 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ㅇ어ㅓㅓ어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일단 에단 역의 조쉬 하트넷이 에바와 함께 주연 투톱이니까
믿어본다.................
뿌린 떡밥은 회수해야할거 아니요 존 로건 이 양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
에단이 바네사의 Lover인건 뭐
시즌2 피날레로 떡밥 회수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에단이 바네사의 Protector라매 (편집되긴 했지만)
시즌3에서도 바네사가 고생할거 뻔히 보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단이 바네사 지켜줘야지
안구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내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시즌3은 9개의 에피로 이루어질거라고..
존 로건이 그래따....
어중간하게 왜 9개여
내년 봄까지 어케 기다려
10달을 어케 기다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