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바의 어릴 적 이야기와
킹덤 오브 헤븐 관련 이야기들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을 펴세요
[영화 '퍼펙트 센스'에서의 에바]
에바는 어릴 적부터 자신이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부모님에게도 그 결심을 말하지 않았다. 자신이 보기에 이미 '~~의 딸, ~~의 아들'로서 알려진 배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역주: 에바의 어머니는 6~70년대에 프랑스에서 유명했던 배우 마를렌 조베르이다) 그래서 그 대신에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계속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에바는 학교에 다닐 때 너무 수줍음이 많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다. 또 학교에 가는 날이면 항상 다른 날보다 두 시간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고 학교에 갔고 특히 과학과 관련된 공부는 정말 악착같이 했다. 에바는 모든 과목에서 1등을 하기를 원했는데, 그 이유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꼭 성공해야한다고 목숨과도 같이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국 그런 믿음은 집착에 가깝게 변했고, 학업에 대해 딸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타입은 아니었던 에바의 부모님은 에바의 이런 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바는 바칼로레아를 치기 직전에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목을 조르고 있다고 깨닫게 되었고, 지금까지 하던 공부를 다 그만두고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선언했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그 결정에 대해 미쳤다고 생각했고 에바를 지지해준 사람은 부모님 뿐이었다고. 하지만 얼마 간 연출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배우와 스탭들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던 에바는 결국 어머니에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말했다고 한다.
에바의 결심(배우가 되겠다는)을 알게 된 에바의 어머니 마를렌 조베르는 에바에게, 네가 원한다면 그 길을 가야겠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며, 너도 곧 알게 되겠지만 배우가 된다는 건 아주 힘든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연기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만족감은 낮고 기다림은 끝이 없으며 캐스팅 과정에선 힘이 든다며, 에바는 배우가 된 후 어머니의 그 말의 의미를 확실히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에바가 배우가 되고 난 후 "넌 배우가 됐고 지금 울고 있지? 내가 미리 경고했어" 라고 말했다고 한다.
에바는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시빌라 공주 역을 위해 최소 7번의 오디션을 봤다. 그 중에 한 번의 오디션을 끝내고 난 후 리들리 스콧은 에바의 데뷔작인 '몽상가들'을 보고서는 에바에 대해 "(실제가) 화면에서보다 더 어리게 보인다" 라고 했고 그 말은 들은 에바는 '(이 오디션은) 망했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에바는 여러 번의 오디션을 마무리 한 후 파리의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로부터 몇 주 후 에바는 아버지가 자고 있던 자신을 깨우며 "일어나, 너 내일 리허설하러 영국으로 가야해"라고 한 덕분에 자신이 시빌라 역에 뽑힌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킹덤 오브 헤븐' 촬영이 시작되자 에바는 리암 니슨, 제레미 아이언스, 에드워드 노튼과 같은 훌륭한 배우들 옆에서 완전 기절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특히 다른 배우들과의 첫 대면에서 리암 니슨이 나타났을때, 에바는 '오스카 쉰들러가 나와 악수하기위해 나타났어'라며, 자신이 환상을 보는 것만 같았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바는 그들의 막내 동생(원문은 '아기,bébé')이 되었다고 한다.
에바가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고른 것은 'Volontaire', 'Perfectionniste', 'Obsessionnelle', 'Vulnérable'. 자신이 자유분방하고 완벽주의자에, 하지만 강박관념이 있고, 연약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 자신이 항상 불안해하고 바보에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다고도 했다.
에바가 고등학교때 무슨 계열 공부 한건지 궁금하다
과학 공부에 더 열심이었다는걸 보면 이과 계열 공부를 했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프랑스 바칼로레아에도 과학(S)계열이 따로 있으니까....
그나저나 에바와 에바 어머니 이야기는ㅋㅋ 보면 볼수록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에바가 인터뷰에서 캐스팅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엄마한테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하면 엄마는 그 배역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또 내가 그 배역을 따낼 것인지 따내지 못할 것인지 이야기 한다. 슬프게도, 엄마의 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라고도 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에바 인터뷰를 쭉 보면서 느낀건데
에바가 리암 니슨 이야기를 한 걸 보면 (인터뷰에서 킹덤 오브 헤븐 관련해서 몇번 이야기 했었다)
에바의 이상형이 리암 니슨 같이 쌈마이 기질의 쾌남인가 싶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에바가 이성을 볼때 가장 먼저 꽂히는게 목소리라고 했는데 리암 니슨 아저씨 목소리도 좋쿠..........
에바가 지금까지 사귀었다고 알려진 구남친과 구구남친을 보면
에바는 나이가 자기보다 많고 기댈수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구남친과 구구남친 모두 적어도 열두살 이상은 많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에바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말한게 없어서
그냥 추측할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는 까면 깔수록 진짜 ㅋㅋㅋㅋㅋㅋ의외의 면모가 많이 나온다 ㅋㅋㅋ
언니 이렇게 생겨서는
이렇게 갭모에 쩔기 있긔 없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흑 언니 넘 이뻐
그나저나 톰 히들스턴이랑 엘리자베스 올슨이랑 데이트하는 파파라치 찍혔던데
우리 에바 언니도 연애해서 연애 소식 들려줬으면 ㅠㅠㅠ
꼭 유명인이랑 연애해서 파파라치 안 떠도 되니까
그냥 언니가 인터뷰에서 연애중이라는 말만 해줘도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연애 못해도 언니는 하는거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9월에 페니 드레드풀 시즌3 촬영 시작할때 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아 학교 시험준비하면 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