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페니 드레드풀 시즌3 sneak peak 그리고 시즌3 에피1 관련 이야기

내용은 제목 그대루!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내가 페니 드레드풀 시즌3 에피1인 'The day Tennyson died'를 보긴 했지만 공식적인 방영 날짜가 아닌,

쇼타임에서 선공개하는 영상을 본거라 공식 방영 날짜(미국 시각으로 5월 1일)가 지나면 자세하게 포스팅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가

드라큘라,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등 문학작품에 대해 잘 모르면

바로바로 감흥이 오지 않는 지경에 이른거 같다ㅠㅠ

이번 시즌3 에피1 엔딩이 그랬지.....

바네사의 관점으로 보자면

에피1에서 바네사는 폐인처럼 자신을 돌보지 않고 지내다가

저택으로 자신을 찾아온 라일 박사의 도움으로 닥터 슈워드를 만나게 되고,

닥터 슈워드의 치료의 일환으로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가 닥터 스위트를 만나게 된다.

닥터 스위트와 짧지만 와닿는 대화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바네사는

그 후 폐인처럼 사는 것을 그만두고 저택을 깨끗이 청소한다.

그리고 자신을 꾸미던 예전처럼 자신의 방의 화장대에 향수와 빗 등등을 다시 올려둔 후

모든것이 괜찮기를 이라는 싯구를 읊으며 희망에 가득찬 모습으로 에피 1에서의 바네사의 마지막 장면이 끝난다.

(자신을 위해 조언해주는 라일 박사 앞에서 흐느껴 우는 바네사와 바네사를 안타까워하는 라일 박사)

(슈워드 박사가 자신의 스승이었던 컷와이프와 닮은 것을 알고 놀랐지만 슈워드 박사와 컷와이프가 먼 혈연관계라는 것을 알고 웃는 바네사)

(테니슨의 싯구 중 Let all be well, be well이라는 구절을 읊으며 희망에 찬 바네사)

하지만 모든게 잘 풀리면 그거슨 페니 드레드풀이 아니지요<

이제 시즌3 시작일 뿐인뎅?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에피1에서는 '테니슨이 죽은 날' 이라는 타이틀처럼

테니슨의 싯구를 인용한 대사들이 종종 나오는데

바네사의 마지막 장면에서 바네사가 읊은 아래의 싯구도 그렇고

(Beat, happy stars, timing with things below, 

Beat with my heart more blest than heart can tell, 

Blest, but for some dark undercurrent woe 

That seems to draw—but it shall not be so: 

Let all be well, be well.)

바네사와 라일 박사의 장면 중에 라일 박사가 말한 구절도 그렇고

(I feel it, when I sorrow most; 

‘Tis better to have loved and lost 

Than never to have loved at all.)

적재 적소에 테니슨의 시가 잘 배치되어있어서 인상 깊었다

그리고 에피1에서는 바네사와 말콤경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레이션으로 나오는데

그 편지에서 바네사가 에단에 대해 말하며 

'그의 부재가 너무 커 아주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그가 우리의 삶에서 말 그대로 사라져버린것 같아요'

라는 대목에서 눔무리ㅠㅠㅠㅠㅠㅠㅠ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늑대 박제를 보다가 고개돌려 돌아서는 바네사의 모습에 찌통 억만배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난 스위트 박사가

'특별히 더 맘에 드는 것(박제나 표본 등등)이라도 있냐'는 바네사의 질문에

'그래선 안되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아 먼지앉고 잊혀진 것들을 더 좋아한다'

라고 대답하니

바네사가 스위트 박사에게 빠지는 것도 이해가 된다 ㅋㅋㅋㅋ

조쉬 하트넷이 인터뷰에서

스위트 박사와 바네사 그리고 에단의 삼각관계가 될수도 있냐는 질문에

'바네사가 스위트 박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why not?'이라고 대답해서 ㅋㅋㅋ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듬ㅋㅋㅋ

어쨌든 또다른 시즌3 sneak peak이 페니 드레드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길래 포스팅해본다 

시즌3에서는 

시즌2에서 밝혀진, 바네사를 노리는 악의 보스 투톱(루시퍼와 드라큘라) 중 하나인 드라큘라가 바네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것 같고

말콤 경은 모종의 조력자와 함께 에단을 찾으러 미국으로 향하지만

에단은 헤카티와 함께하고 있고

바네사는 어쩌다보니 스위트 박사와 폴링인럽 하게 되고

이 영상만 보자면  크리에이처(존 클레어)는 극지방에서 돌아와 바네사를 다시 찾게 되는것 같다.

후 페니 드레드풀 새 시즌이 시작한건 좋은데

포스팅을 일주일에 한번 하는것도 ㅋㅋㅋㅋㅋ 히미든다 ㅋㅋㅋ

요즘 넘 바빸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6:30에 나가서 밤 23:30에 집에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