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는 프랑스 BFM과 한 이 인터뷰 영상에서
지금 나는 폴란스키의 영화에 대해 말하려고 나온 것이라 그것(와인스틴 사건)에 말하는 것은 좀 조심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나는 여성들이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용기를 가지고 말했고
또 그 일들이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이 조금 덜 금기시되고 외부로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들 자체가 사람들의 인식을 더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중이 헐리우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먼저 관심을 갖게 되기는 하지만, 이런 일은 세상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어쨌든 이 일이 하나의 서막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이상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라고 하고 있는데...
일단 시기가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일단 폴란스키와의 '실화를 바탕으로' 프로모션에는 참여하는 듯.
프랑스 내 개봉이 11월 1일이니까 얼마 안남았네
근데 아직 덤보 촬영중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모르겄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 좀 빡치는 것들을 봤다
에바가 와인스틴 관련 성명내고 나서 내가 양웹에서 제일 많이 본 반응
'에바 그린이 그런 피해를 당했으면서 폴란스키의 영화에 출연한건 위선아니냐' 라는 말
사실 나도 에바도 피해자라는 기사가 나오기 전엔 '그런 피해를 당했으면 폴란새키 영화에 출연을 했겠어?' 라고 생각한게 사실이다
그치만 ㅅㅂ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가 되었고 똑같은 논리로 에바를 까는 서양것들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
근데 거기에 위선적이라는 말을 붙이는게 정확하게 맞는 말인지 뭔지 십알 나는 모르겠고요
김에바가 말과 행동이 다른게 아닌데 위선이라고 할수 있는지 나는 모르겠고요
내가 에바 팬이라 객관적 판단이 불가능하다는건 아는데
에바가 위선자라는 말에는 조슬까시오엿을까잡솨주둥이싸물어 라고 하고 싶다
평소에 에바가 범죄를 저지른 영화관계자들에 대해 계속 공개적으로 비판을 해온것도 아니고
그냥 피해사실을 밝힌것 뿐인데 위선자라면 조까
아니 피해 사실은 그렇다치고
성범죄 피해자인데 폴란스키랑 작품하면 안됩니까?
그게 뭔 상관인데?
평소에 폴란스키 비판한것도 아니고 위선은 무슨 위선?
그게 불법도 아니고 무슨 위선?
나도 폴란스키랑 작품한다고 했을때 좀 실망하긴 했는데
에바가 평소에 폴란스키를 까다가 180도 틀어서 같이 작품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사실이 성추행 피해랑 무슨상관인데
폴란스키랑 작품했음 닥치고 있어라 이런거임?
얼척이 없네
도대체 뭔 기준으로 피해자한테 100프로 완전무결함을 요구하는 건데?
니들은 무슨 태어나고나서 지금까지 성인군자 예수님처럼 살았냐
에바의 진정성과 위선을 따지기 전에 ㅋㅋㅋㅋㅋㅋ
폴란스키랑 와인스틴을 한번 더 까세요 개삽놈들아 ㅋㅋㅋㅋ 대굴빡을 깨뜨리고 싶네
근데 나도
에바가 왜 피해 사실을 먼저 안밝히고 어머니가 먼저 밝히게 냅뒀는지 그건 궁금하다(........)
후 아침부터 흥분했네
오늘 부산 가서 유포리아 2차 뛰고 나서 유포리아 관련 포스팅을 해야겠다
13일에 보긴 봤는데 그 날 밤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