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올려보는 요안 사진과
이것저것 주절주절.
부제: 난 몹시는 아니지만 꽤 화가 나있어
코는 진짜
파울로가 진짜 이쁨..
분필 박아놓은 코마냥 무슨 진짜 손으로 빚어도 그런코는 안나올듯한 코지...
이건 팬 직찍인듯?
보르도 골키퍼인 카라소와 함께
이건 작년 여름의 소니아 리키엘 컬렉션에 갔을때 사진같은데
...재킷 안에 설마 가죽재킷 또입은거니
..................
건치어린이
그리고 이건 10일의 PSG 전이 끝난후의 인터뷰.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는 표정이 멋지길래 캡쳐해보았다.
나는 포샵따위 만질줄 모르는 여자이므로 퀄리티는 안드로로
그런데 이 눈빛은 그윽하니 둏구나
진짜 눈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급인듯
근데 눈이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내가 지난주에 이 오빠 덕분에 화가 꽤 났었다
지난주 월요일 요안이 리자라쥐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왓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관련글: http://yoanngourcuff.tistory.com/746)
그런데 그 이후 7일의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팀은 1:0으로 이겼지만 1,2차전 합계 3:2의 골득실로 8강에서 탈락했고
10일에 있었던 PSG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전반 30분 만에 골키퍼 라메가 퇴장당한 바람에 3:1로 패했다
지금 보르도는 선두 올림피크 마르세유보다 1경기를 덜했지만
승점 역시 그들에게 3점이 모자란 상태로,
앞으로의 일정을 보면 마르세유가 한결 유리한 상태라 우승 레이스에 먹구름이 아주 짙게 낀 상태가 되었다
또한 남은 경기 전승을 못하면 다른 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엔 챔스권(리그3위까지)도 위태위태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팀의 상황은 별개로 요안에 대해서는 이적 루머가 끊이질 않았고
지난주 중에 작년에 요안이 밀란에서 보르도로 완전이적을 할때 계약서에 2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있었다
고로 이적료는 최소 2500만 유로 이상이 될것이라는 기사도 났다
물론 리옹과의 챔스 경기 이전에도 팀 상황은 그닥 좋지 않았다
리옹과의 8강 2차전 전까지 모든 대회에서 보르도는 3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리그 컵 타이틀 방어에도 실패했다
그래 요안은 언젠가는 이적을 할 선수다
보르도에 평생있기는 불가능할 것고
당장 이번 여름에 월드컵이 끝나면 이적을 할것이 가시화 되는 분위기였고
블랑 감독도 보르도는 언젠가는 요안을 보내야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치만 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말을 듣고 내가 참 기분이 그랬던게
아무리 다른 선수들도 자신과 같은 생각이라고 해도
팀의 에이스라면서
팀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감독님이 떠나면 나도 떠날수 있다
이런 류의 말을 꼭 했어야 하냐는 거다
물론 그 어느 누구도 그 어느 상황에서든
never라는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은 never 없고
그걸 기대하는 사람도 없다
특히 축구판에서는 더욱더 그러하지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면, 혹은 월드컵이 끝나면 생각해보겠다
이런 말 정도로 마무리 해줄수 있지 않았느냐는 거다
솔까말 요안이 보르도에서 오래 있으리라고 기대한 사람 없을것이다
하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라고
그것도 팀 상황이 안좋은 상황에서 그러는건
팬들과 그 어느 누구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