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구르퀴프 - 영웅 그리고 불화의 중심
by Andreas Vassiliades on June 17, 2010
프랑스 축구의 비극 이 후에 요안 구르퀴프는 불화의 중심인물과 영웅, 이 모두의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다.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면서, 레이몽 도메네크는 원톱 뒤에서 세명의 공격수가 그 뒤를 받치는 형태의 유연한 공격 방식을 택했다. 그 시스템에서 플로랑 말루다가 시드니 고부가 좌우로 넓게 공격을 하며, 니콜라 아넬카가 공간을 찾아가며 공격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이었다. 그리고 원톱과 세명의 공격수 뒤에서 요안 구르퀴프는 그 모든 것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 중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는, 그 시스템이 훌륭하게 작동했고 그후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가 자신감과 좋은 컨디션으로 승리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패배를 당했던 중국과의 평가전을 포함한 재앙과도 같았던 두번의 경기와 함께, 형편없는 경기를 보여준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이후에 프랑스 사람들은 그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안 구르퀴프는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으며, 또한 경기에 자신의 영향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또한 보이지 않았다. 그는 무(無)를 창조했고 위협적이지 못했으며, 프랑스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리베리, 말루다, 고부, 아넬카에게도 이따금 비난이 가해지기는 했지만, 거의 대다수의 비난은 구르퀴프에게 쏟아졌다. 아넬카는 그에게 찬스 자체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의 화살을 비껴나갔고, 리베리는 그에게 너무나 많은 압박이 있었다는 것이 변명거리가 되었다. 또한 말루다와 고부는 그들에게 정확한 패스가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을 면했다. 모든 비판과 비난은 구르퀴프에게 쏟아졌다.
요안 구르퀴프는 명망있는 축구 감독이자 현재 리그 앙의 로리앙 FC의 감독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의 아들이며, 선수 본인은 프랑스 국가 대표에서 지네딘 지단의 뒤를 이을 지단의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다. 외부의 압박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며 구르퀴프 본인은 그 모든 것에 무심한 듯이 보인다. 물론 비셍테 리자라쥐가 '너무 곱게 자랐고 아마도 너무 너그러운 사람일지도 모른다'라고 하기는 했지만, 많은 프랑스 축구 전문가들은 그가 훌륭한 청년이라고 말해왔다.
구르퀴프는 완벽한 축구선수의 모습이지만, 그는 조금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다. 외모와 재능, 유명한 이름, 그리고 좋은 태도의 소유자이며 23세의 나이에 국가대표의 핵심 인물이 되었다. 그는 또한 보르도의 리그 앙 우승의 주역이었으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리기도 했다. 모든 것이 요안 구르퀴프가 월드컵 본선에서 빛날 것이라고 암시해주고 있었다.
구르퀴프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루과이와의 한 경기 이후 그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그후 갑자기 프랑스 언론은 아넬카와 리베리가 피치 위에서 고의적으로 구르퀴프를 무시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주장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기자회견에서 팀의 그 어느 누구도 구르퀴프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으며 또한 그와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이 의아해했다: 만약 팀원들이 그를 무시하고, 또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가 어떻게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한가지 중요한 것은, 구르퀴프가 우루과이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유일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몽 도메네크는 다음 경기인 멕시코 전 선발 라인업을 위해, 우루과이 전에서 선발 출장한 선수 중에서 구르퀴프 단 한 명 만을 벤치로 보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프랑스는 멕시코를 상대로 패배했다. 우루과이 전 후에 요안 구르퀴프는 불화의 중심에 있는 범인 취급을 받았고, 따라서 그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멕시코 전이 끝난 지금 전 세계는 프랑스가 그가 없었던 멕시코 전에서 (우루과이 전 보다) 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고, 이제 프랑스 축구 팬들은 이제 그가 또다시 영웅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한 주 사이에 요안 구르퀴프는 영웅의 자리에서 불화의 중심에 있는 문제아로, 또 다시 영웅이 되려고 하고 있다. 프랑스는 그들의 팀에 다시 한번 신뢰를 받기 위해, 구르퀴프를 중심으로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필요가 있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soccerticketsonline.com/france-gourcuff-a-hero-a-culprit/?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SoccerTicketsOnline+%28Soccer+Tickets+Online%29 (사진 제외)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
이 기사 .......라고도 할수 있는지 없는지 모를 글이지만
상당히 오글거리는 글이다.-_-
뭐 어때 난 구요안 팬인걸
팬에게서 주관적인걸 기대하면 안되지
그리고 문제의 이 사태에 대해-_-
리그앙.컴 기고가인 맷 스피로 씨가 아이리쉬 타임즈에 쓴 기사가 있는데
내일은 그 기사를 번역해 보려고 한다.
그건 조금더 객관적인 스멜.
요즘 왜 포스팅이 격일제 급으로 뜸하냐면
-_-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포스팅할 기운이 하나도 안나고
훈련 사진을 올리려고 해도 화딱지나고
구요안 사진을 올리려해도 화딱지나고
뭐 그래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