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곡은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부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카탈라니의 오페라 라 왈리의 아리아 'Ebben ne andro lontana'입니당.
아름다운 곡인데
가사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나 집 나가겠소'
라져 ㅋㅋ.ㅋ...
여주인공이 자신의 집안과 사이가 좋지 않은 집의 아들을 사랑하게 되자
여주인공의 아버지가 맘을 접든지 아니면 더이상 이 집에 한발자국도 들여놓을 생각을 하지마라 이러는데
여주인공은 집을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부르는 아리아가 이 아리아라져 ㅋㅋ
유명한 곡이라 한두번쯤 들어보셨을듯도 하네요 ㅎㅎ
리옹 국립 오페라 단이 수준이 꽤 있다길래
리옹가서 기회가 되면 오페라도 하나 보고 싶었는데 4월에 마스네의 베르테르가 프로그램에 있었지만
아쉽게 제 일정이랑 안맞아서-_ㅠ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당.ㅠㅠㅠㅠ
(제가 14일에 돌아오는데 베르테르 공연이 16일인가 그쯤에 시작 ㅠㅠ)
어쨌든 본문 ㄱㄱㄱ
골장면
선수들이 달려와서 축하해주고..
요안은 자신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리산드로를 가리키고 있는것 같네영.
요안은 중간에 껴서...ㅋㅋㅋㅋ
자신의 프로 데뷔 시절 렌 스쿼드 선배였던, 현재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젠샴과 만난 무슈 곰곰
유니폼 교환을 한 곰곰
그르니에와 함께 찍힌 곰곰
참고로 그르니에와 라카제트 등등이 속한 프랑스 U20 팀이
올 여름에 있을 U20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가 되었더군요 lol 아 안되
와글와글
경기 후 인터뷰하다 찍힌 곰곰
아래는 경기 후 인터뷰 모습 캡쳐에영
꼴랑 10분 뛰고 지친듯한 곰곰
아 인터뷰 언능 끝내고 나 좀 빨리 좀 보내주쇼
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듯한 무슈 곰곰
긁적긁적
이거슨 마치... 면도 후 거울보는듯한 그런 포즈...
그러고보니 곰곰씨 너님 요즘도 계속 겨 면도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니까 하다말다하는거 같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집중안하고 딴데보는 곰곰
(Credit: OL TV)
이 모습을 수요일에 보고선
어제(목요일) 트위터에서 - 몽펠리에 전 종료 후에 상의탈의하고 인터뷰하는거 보고 곰 어깨를 꽉 물어버리고 싶었다- 본격 욕망의 트위터
라며
왱알앵알 욕망의 트윗질을 하다가
그 멘션을 보신 제가 존경하는 축구선수 여덕분이랑 뽜이어!!해서
트위터 타임라인을 화르륵 불태웟다는
뭐 그런 시시한 이야기졍.ㅋ_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래는
몽펠리에 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나와서 리옹TV와 한 인터뷰 캡쳐에영.
분명히 라커룸에서 나왔는데
술한잔 거하게 자신듯한 뿅간 눈빛
어우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진심
느끼하네요
그치만
저런 눈빛도
다 좋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는 곰곰
니가 웃는걸 보니
나도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이젠 사진에 어떤 개드립을 쳐야할지
마땅히 떠오르지도 않네요
on_
새침떼기 곰< 헐
구렛나루는 제 맘에 들만큼 자라지 않았군요 나쁜놈 고맙단 말 안해줄거면 수염이나 기르던가
내가 리옹 갔을땐 면도 꼬박꼬박하더니
그 다음주에 내가 돌아오니까 그땐 또 수염이 수북하고
이게 뭐야 이게 이 나쁜놈아
읭?
헿
(Credit: OL TV)
리옹의 다음 리그 경기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5월 1일 17시 툴루즈와의 원정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