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이 쿠프 드 프랑스 결승 Quevilly와의 경기 후에 언론과 한 포스트 매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자세한 건 접은 글 안에 있어요
머리 산발의 망고곰입니다.
구요안 너님 머리좀 어떻게 좀 해라
안그래도 곱슬인데 정돈 안되니 지저...분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요안 구르퀴프: 나의 목표는 경기 출장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Publié : 29/04/12 - 08h00
올림피크 리옹이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거둔 성공에 대해 언제나 처럼 언론의 앞에서 말을 아낀 요안 구르퀴프는, 그저 트로피를 론 지방으로 다시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FRANCE-SOIR: 올림피크 리옹이 마침내 4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요안 구르퀴프: 팀에는 만족감이 넘쳐흐른다. 우리는 이 트로피로 이번 시즌의 두가지 목표 중 하나를 달성했다. 그것(우승)은 선수들과 스탭, 그리고 서포터들이 기다려오던 때이기도 했다.
나는 이 우승이 우리에게 이번 시즌의 마지막을 위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다른 목표가 남아있다. 가능한한 더 나은 순위로 올라서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밤을 즐길 것이지만 우리는 3일 후에 또 다른 경기를 치러야한다.(편집자: 실제로는 4경기. 쿠프 드 프랑스 경기 때문에 리그 35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리옹은 2일에 발렝시엔과의 리그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F.-S: 리옹은 결승에서 패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가?
Y. G. 우리는 (경기에서 져도) 잃을것이 없는, 또 우리와의 경기를 충분히 즐길수 있는 팀을 상대로 이겨야하는 입장에 있었다.(역주: 이겨야 본전이라는 뉘앙스네요) 우리는 충분히 승리할 만한 경기를 했다. 우리는 상대가 나시오날 리그(역주: 프랑스의 3부리그에 해당)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들은 아주 담대한 경기를 했다.
우리가 후반전에 추가 골을 넣지 못한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후반에 경기 운영을 (전반보다) 비교적 잘 하지 못했지만 수비적으로는 안정된 경기를 했다. 1-0이란 스코어가 안전한 점수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점수를 끝까지 잘 유지했다.
F.-S: 그리고 개인적인 측면에서, 당신의 컨디션은 어땠다고 생각하는가?
Y. G: 좋았다. 다리는 가벼웠고 몸을 컨트롤 하는것도 쉬웠다.
F.-S: 로랑 블랑이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오늘 경기를 관전했다. 당신은 여전히 유로2012 대표 스쿼드 발탁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가?
Y. G: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의 나의 목표는 경기 출장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나는 경기에 뛰고 싶다. 나는 신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다. (경기 중에) 좋은 몇번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은 피치에서 뛰는 11명의 모든 선수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F.-S: 레지스 브루아르(역주: Quevilly의 감독)이 당신이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며 자신의 선수들을 괴롭혔다는 칭찬을 했다. 당신 스스로도 그에게 동의하는가?
Y. G: 그가 그렇게 말했다니 기분 좋은 일이다. 나는 (선수와 선수 사이의) 공간 사이에서 이동하려고 노력하는것, 그것이 나의 플레이이다. 나는 상대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의 공간 사이에서 나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경기 전반에는 그렇게 해 경기에 영향을 줄수 있었지만 후반에는 그렇지 못했고 볼을 가진 횟수도 적었다.
Propos recueillis par Jonathan Murciano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www.francesoir.fr/sport/football/yoann-gourcuff-l-objectif-c-est-de-cumuler-du-temps-de-jeu-217551.html
[페레소녀의 초보 프랑스어 실력으로 번역한것이라 오역 의역 생략의 가능성 아주 큽니다]
출처: http://yoanngourcuff.tistory.com/1462
요안은 이번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서
프랑스에서 우승할수 있는 중요한 컵은 다 우승해봤다고 할수 있겠네요.
프랑스 유소년 레벨의 FA컵 이라는 쿠프 강바르델라(2003)에서부터
프랑스 리그(2009), 리그컵(2009), 슈퍼컵(2009,2010) 그리고 이번 FA컵 까지.
그런데 제가 (한국 시각으로) 일요일 새벽의 결승전 후 우승 축하 세레머니부터
일요일 저녁에 있었던 리옹 시청에서의 기념 행사와 시장 주최의 리셉션 행사 영상까지 다 봤는데...
요안은... 정말.. 수줍음이 많구나 하는걸 새삼 느꼈어요ㅋㅋㅋㅋㅋㅋ
우승 트로피 받을때도 제일 바깥쪽 구석에 점퍼 주머니에 양손 넣고 짜져있고 메달만 만지작만지작하고
트로피 들때도 동료 선수에게 가려서 사진도 제대로 안찍히고
기념 사진 찍을때도 맨 뒷줄에서서 또 가리고
다른 선수들 모두 운동장 돌아다니면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할때도 지 혼자 돌아다니고
(써드 골리 발베르데가 보다 못했는지 선수들 쪽으로 구요안 등을 밀던데 그래도 꿋꿋하더군여(...)
시청에서 기념 행사할때도 아예 리옹 클럽 TV 카메라 화면 바깥으로 나가있을 정도로 구석에 짜져있고
그 후 실내의 리셉션 행사에서 선수들+스탭들에게 기념 선물 줄때도
자기 차례가 됬을때만 뒷쪽에서 나오더니
기념 선물 하나 받고서는 그대로 화면에서 또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은게 아니라 카메라를 일부러 피하려고 그런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안되겠네요
진짜 귀신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요안 니가 정말 지금 여친이 없어서 소개팅에 나간다고 해도
소개팅 나가서는 소개팅녀 얼굴보다
니 손가락을 더 많이 보고 오겠다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아오 답답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처음 본 사람이 말이 없으면
그 사람이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제가 말을 주로 하는 성격에
좋고 기쁘면 춤추고 소리지르고 덩실덩실하는 스타일이라서
구요안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보고 있는 제가 숨막혀 죽을거 같음ㅋㅋㅋ
그리고 리옹 시청에서 있었던 우승 기념 행사에
요리스 오빵이 딸내미 안나-로즈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을 제가 어제 포스팅에 썼잖아요?
오늘 애기 얼굴이 확실하게 찍힌 사진이 떴는데
아주 그냥 애기가 ㅋㅋ
즈그 아빠를 꼭 닮았어요 웃는게 딱 요리스오빵임 ㅠㅠㅠ
지금 20개월일텐데 너무 귀여워요 볼통통에 다리도 쏘세지 아톰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나중에 올릴게요
하여튼 너무 귀엽고 순하게 생겼어요
아가야 너의 임무는
요안 삼춘을 몹시 괴롭혀서 요안 삼춘이 애기를 싫어하게 만드는 거란다
왜냐면 예전에 너네 아빠가
'어린 딸을 품에 안는 기쁨이 모든 사람들에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기 때문이지
근데 요안 삼춘은 안되
하지만 너네 아빠가 요안 삼춘에게 뽐뿌넣을거 같으니 아가 네가 막중한 임무를 맡아야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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