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언니의 다음 작품 소식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에바 언니의 차기 작은 스웨덴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더와 함께하는 '유포리아(Euphoria)'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감독과 각본은 리자 랑세트 라는 여성감독이 맡았으며 랑세트는 이미 비칸더와는 그녀의 데뷔작을 포함한 두개의 작품을 한 적이 있다고, 유포리아는 랑세트의 첫 영어 작품이 될것이라고 한다.
총 제작비는 5000만 스웨덴 크로나(역주:한화로 약 86억원)이며 이 작품은 사이가 소원한 두 자매가 미스테리한 목적지를 향해 유럽 여행을 하면서 겪는 갈등과 과거에 그들이 내린 결정과 공통의 진실을 찾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라고 한다. 촬영은 8월 독일 알프스에서 시작한다고.
한편 이 영화에는 비칸더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도 참여하고 있어 비칸더는 공동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란 전망.
역시 에바언니가 팀 버튼과 영화를 찍었으니 이젠 좀 소규모의 영화를 찍지 않을 ㄲ ㅏ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ㅋㅋㅋㅋ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에바언니가
'스테레오 타입 캐스팅을 피하기 위해 이제 좀 노멀한 역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더닠ㅋㅋㅋ
그래 언니 다음은 멜로물해죠요 (집착
참고로 에바언니와 비칸더가 영국쪽 일에 대해서는 같은 매니지먼트 사 소속이라고 하는 말도 있었다.
에바언니 인터뷰에서 여러번 들어본 에이전트 이름이 저쪽에서도 나오는걸 보니 맞는 듯
어쨌든 ㅋㅋ 근데 비칸더랑 에바언니랑 자매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람 둘 붙여놓으면 좋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넘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ㅋㅋㅋㅋㅋㅋ 에바언니가 여리여리하게 나오면 몰라돜ㅋㅋㅋㅋ 뭐 알아서 잘 하겠 ㅉ ㅣ
아니 근데 8월초에 유포리아 촬영 시작하면 9월에 페니 드레드풀 촬영 시작 제때 가능한가..?
물론 언니 영화중에 퍼펙트 센스도 5주만에 촬영했다곤 하지만..
설마 페니 드레드풀 시즌3이 끝은 아니게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목요일에 언니 덕질을 하다가 어느 양덕이 한 소설을 읽었다며
'이 책을 영화로 만든다면 여주인공 역에 에바를 캐스팅하면 좋겠어 나의 드림 캐스팅이야'
라고 글을 올려놔서 그 책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제목을 가지고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넘 재밌어보여서 ㅋㅋㅋㅋㅋ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출판된 책인데
한국어 버전은 당연 한국사이트에서 사서 해외배송 시켜야해서 탈락
영어판을 (원래 원본이 영문이긴 하다) 영국에서 발송이라 오는데 최소 5일ㅋㅋㅋㅋ
그래서 넘나 애가탔던 나머지
영어판을 e북으로 결제해서 단숨에 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제론 내가 써놓은 것과는 다르게 완전 즐겁고 그런 내용이 아니라
세계 1차대전을 겪은 소피라는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현재의 또 다른 여성 캐릭터와 교차해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였고
넘나 슬픈 로맨스 소설이라 ㅠㅠㅠㅠㅠ 엉엉 울면서 읽음 ㅠㅠㅠ
하지만 너무 여운이 강하게 남아서
그 다음날 일하면서도 계속 그 책의 소피에 대한 부분이 떠올랐다.
간만에 너무 좋은 책을 읽어서 이 책은 꼭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