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 봤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우선 시지발을 깐다..
시지발 두고보자...
앱이랑 홈페이지에서만 영화예매 취소 가능하게 해놓고 전산마비라니
27일 저녁, 개봉날인 28일 8시 40분 조조로 4D로 보려고 용산 씨지ㅂ ㅏㄹ에예매함
> 도저히 못일어나겠어서 아침 6시 반에 취소하려고 함
> 근데 홈페이지 점검중이고 7시에 끝난다고 메세지가 뜸
> 7시에 끝난다던 홈페이지 앱 점검이 8시 반이 되어도 안끝나네?
> 근데 홈페이지랑 앱으로만 예매랑 예매취소가 된대요
> 결국 고객센터 ARS연결도 안되고 해서 환불도 못받고 그냥 동네에서 2D로 보기로 하고 동네 롯시에 감
> 결국 봄
> 집에 12시 넘어서 와서 확인해보니 전산마비로 난리났고 아직도 복구 안됐다고함
> 아직도 고객센터는 상담원 연결안됨 환장하겠네
> 계속 상담원 연결되나 안되나 통화 안끊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5분 넘어가면 자동으로 통화 종료됨
> ?!?! 시발 장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불 못받으면 엎어버릴거야....
씨지발 쪼사버린다...
그리고 의식의 흐름대로 넘어가서
언니 넘 예뽀 킁아크응캉킄아
의상을 보니 런던에서 있었던 (뉴욕에서의 스케줄 직전 행사) 미스 페레그린 프레스 데이에서의 사진인듯
언니 스모키 안하니까 이렇게 수수하면서도 더 예쁜데 왜 스모키해요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개봉일 조조로 미스 페레그린을 봄.
☆☆어예 oh yeah☆☆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음
초반의 오프닝 시퀀스는
20년 전에 내가 보고 오들오들 떨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이 떠올라서 좀 무서웠는데
ㅋㅋㅋ 웃기면서도 ㅋㅋㅋ 팀버튼스러운 동화였다
해피엔딩해피엔딩 굳굳
근데
언니 시바 나 욕좀 해도 돼요?
언니 왤케 예뻐요?
의상 하나인 단벌 숙녀에 헤어도 아방가르드하게 나오는데
언니 미모 왤케 뿜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언니 필모 중에서 진짜 제일 따뜻한 역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성애 뿜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또다른 임브린 한명이 새의 모습을 하고 다친 채로 있어서(주디 덴치가 맡은 미스 아보셋) 미스 페레그린이 보살펴주는데
(영화에도 나오지만 임브린은 다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변신할수 없다)
막 언니 넘 그 모습도 모성애 뿜뿜 넘 우아하고 멋짐 ㅠㅠㅠ
그리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아이들을 지킬 미스 페레그린이라더니
정말 그렇게 한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자기 목숨을 바치려고 함 ㅠㅠㅠㅠㅠ
이 장면이 정말 뭉클함....
루프를 들켜서 악역인 바론이 미스 페레그린의 저택을 습격하면서
제이크를 인질로 잡고 미스 페레그린이 새로 변신해 스스로 새장에 들어가라고 협박하자
언니는 제이크를 지키고 궁극적으로는 아이들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아이들을 응접실로 모아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그 장면이 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중간에 막 미스 페레그린이
'그 누구도 내 아이들에게 명령할수 없어' 라면서 말하는데 언니 연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미묘한 연기들로 봤을때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의 할아버지 에이브는 아무래도 서로 섬씽이 있었던거 같다...
언니 연기도 그렇고 뭔가 촉이와요 촉이와
뭔가 미스 페레그린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루프 안에 있어야하고
에이브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루프 밖으로 나가서 할로게스트들을 사냥해야하니 떨어져있어야했고
그로 인해 마음을 접은것 아닌가 하는 추측질?
그런데 약간 의아한게
1) 루프안에 있는 미스 페레그린과 루프 밖에 있는 제이크의 할아버지 에이브가 어떻게 자유롭게 편지를 주고받고 할수 있었는지
2) 루프와 루프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루프 내에서 다른 루프 내로 이동이 가능한것인지 아닌지
이게 애매함...
뭔가 원작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이해가 좀 안됐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미스 페레그린이 송골매로 변신하긴 하지만
그 뒤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지는 못한다고 하는데
일단 영화에서는 다시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에바언니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진주인공은 제이크가 맞음
근데 언니가 다 씹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도 잘하는데 개이뻐.....
언니 그러니까 모성애넘치고 강인한 여성으로 나오는 격정멜로물 한번 찍읍시다 눼에?ㅠㅠㅠㅠㅠㅠㅠㅠ (집착
어쨌든 스케일 큰 영화 개봉하니
언니 파파라치 짤도 많이 나오고 좋네
언니 넘 말랐다ㅠㅠㅠㅠㅠ
그리고 팀 버튼과 에바언니는....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해해호호꺄르르르 하고 있는데
팀 버튼 말이 웃김
팀 버튼 왈,
'에바는 내가 화면속에서 손가락질(pointing)을 하게 놔둘 유일한 배우이다. 난 그걸 몹시 싫어한다. 예전에 실제로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그 배우들의 팔을 잘라버리고 싶었다. 이 점에 대해 에바와 나는 오랜 대화를 했고 나는 그녀에게 '난 사람들이 (화면속에서) 손가락질 하는게 싫어'라고 했다. 하지만 에바는 손가락질을 해버렸고 난 상관없었다. 그녀는 손가락질을 하도록 내가 내버려둘 유일한 배우이다.'
아예 겁나 애틋하시네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에바언니 매력발산은 나이든 남자에게 인가
페니 드레드풀 때는 존 로건
이제는 팀 버튼
그래도 존 로건은 게이이기라도 했지 경계대상 1호 팀버튼
어쨌든 의식의 흐름대로 갈겨간 에바언니 위주 미스 페레그린 후기
앞으로 한 세번은 더 볼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