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그 지와 함께 진행된, 에바의 영화 '덤보' 관련 인터뷰
자세한 내용은 접은 글에
자신의 프렌치 스타일과 훌륭했지만 무서웠던 덤보 촬영에 대해 말한 에바 그린
에바 그린이 영화 '덤보'로 하늘을 날아오르기 전에 보그가 그녀를 먼저 만나 그녀의 영화 속 캐릭터인 공중 곡예사 콜레트와 그녀의 옷장 그리고 디즈니가 다시 만드는 애니메이션 실사영화에 담긴 중요한 정치적 메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by HAYLEY MAITLAND
Tuesday 26 March 2019
당신은 어떻게 콜레트 라는 역을 준비했나?
- 내가 이 역을 승낙할 때는 아무 것도 몰랐지만, 콜레트라는 캐릭터는 1952년에 그 시절 버전의 '물랑 루즈'에서 보여준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오른 콜레트 재닌 마르샹이라는 발레리나이자 여배우를 모델로 한 것이다.
덤보'에서의 콜레트는 새장에 갇힌, 그것도 꽤 신비로운 새로 나온다.
공중에서의 장면을 위해 어떤 훈련을 했나
- 나는 항상 심한 고소공포증을 겪었는데, 나는 많은 양의 공중 연기를 직접 해야했다. 런던 근교에서 서커스 단원들과 함께 훈련을 했는데 이 사람들은 좋은 의미로 정말 미쳐있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나는 먼저 높은 곳에서 나 자신을 믿고 그냥 모든것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법을 배워야했다.
사실 공중곡예는 꼭 공연 때문이 아니라 운동으로도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데에 아주 훌륭했다. 물론 내가 중도에 그만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건 아니었다. 연습이 끝나면 자주 온 몸이 멍에 들어있기도 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좀 더 높은 곳에서 동작을 할수 있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모든게 마음에 달린 것이었다.
당신의 역할에 의상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
- 엄청나게 중요하다. '덤보'의 의상 디자이너인 콜린 앳우드는 천재다. (에디터: 앳우드는 이 작품의 의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에 있는 두 곳의 서커스를 방문해 그들의 콜렉션을 연구했다) 난 가끔 디즈니 작품 속의 공주가 된것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끝이 길게 늘어지고 화려한 머리 장식과 딱 맞는 허리 사이즈의 공중곡예 용 의상을 입었을 땐, 마법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완벽한 디즈니 캐릭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촬영 세트장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나
- 첫번째로는, 내가 공중에서의 연기를 처음으로 직접 했을때였다. 모두가 박수를 쳐줬다. 보통 그런 박수를 받으려면 연극무대에 있어야하는데 말이다. 내가 그 연기를 위해 너무 신경쓰고 오래 연습을 해서 그걸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쳐줬다.
물론 이 작품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도 꽤 많아서, 나는 초록색 옷을 입거나 동물 모양 기계를 덤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했다. 하지만 내게 이 작품 촬영이 정말 특별했던건 그 외에는 실제로 만든 세트장이 정말 컸다는 것이다. 특히 많은 관중들과 서커스 단원들과 함께한 장면은 정말 내가 할리우드의 황금 시대라고 불리는 시대로 돌아간것 같이 느껴졌다.
1941년의 원작 덤보에 비해 2019년 버전의 덤보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원작 덤보를 처음 본건 다섯살 때였고, 다시 본건 한참이 지난 후였다. 볼 때마다 엄마와 아기 코끼리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내 생각으로는 2019년의 덤보가 조금 더 감성적이다. 코끼리들이 아주 아름답고 현실적이라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코끼리가 얼마나 멋지고 놀라운 생명체인지 알게 되고, 또 이 영화가 사람들로 하여금 코끼리를 보호하도록 앞장서게 만들기를 바란다. 디즈니가 이 영화를 통해 동물이 없는 서커스를 등장시켰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 외에도 밀렵으로부터 코끼리를 보호해야하기도 한다.
요즘 당신의 패션 스타일이 특히나 더 인상적이던데, 당신이 의상 선정을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기준이라도 있나
- 레드 카펫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입는건 즐겁다. 만약 내가 입을 드레스가 알렉산더 맥퀸이라면 난 그 드레스를 즐겁게 입을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의상을 좋아하고, 또 내가 함께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레슬리 프리마는 강렬하면서도 내 의견을 아주 잘 반영한 의상을 골라준다. 이리스 반 허펜이든 톰 포드이든 나는 그런 의상이 좋다.
일상적으로 입는 옷은 그저 편한 옷이 좋다. 하이힐 보다는 플랫 슈즈를 좋아하고, 또 릭 오웬스나 Ann Demeulemeester의 옷들 그리고 길게 늘어뜨린 상의나 레깅스 등을 많이 입는다. 하지만 집에 있을 때는 그냥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는다
마지막으로, 촬영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하는가
- 부츠에서 나온 No. 7이 좋다. 내 피부는 꽤 건성인데, 그 크림은 아주 피부에 잘 먹는다. 그리고 식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물을 아주 많이 마시고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그건 다른 피부 케어 제품보다도 더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나는 마스크 팩을 즐겨 사용한다.
번역: 페레소녀
원 출처: https://www.vogue.co.uk/article/eva-green-dumbo-2019-interview (사진 제외)
출처: https://evalasting.tistory.com/1905
그리고 나는 덤보를
27일 28일 29일 3일 연타로 예매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일은 4DX고 28 29일은 아맥인데
28일 아맥 한번 보고 음 한번으로 족하다 싶으면 그냥 일반 2D로 돌려야지..
사실 27일도 아맥으로 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시간되는 4DX로...^.ㅜ
가게 문도 일찍 닫고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안보면 에바를 언제 빅스크린 프랜차이즈 영화에서 보겠서...
내가 이 날을 위해 덕적금을 들었으니 이럴때 써야지(오열
그런데 덤보 왠지 일찍 내려갈거 같은 느낌적 느낌
어스가 너무 쎄다..^.n
한편 내가 3월 2일에 예판 걸어놓은 덤보 아트북은
지금 배송이 진행되어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에 있다고....
배송 예정일은 4월 4일
근데 이렇게 정확히 날짜 찍어주는 건 또 처음보네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덤보에는 에바 피셜로 러브라인도 없고 (러브라인에 한해서는 결말이 모호하다고 함)
일단 보고 와서 팀버튼을 까든지 말든지 해야겠다...
그럼 여러분 안뇽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