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
난 마지막 포스팅 뒤로...
12월은 그냥저냥 에바 소식이 안떠서 포스팅할게 없었는데
1월에는 생업에 바빴고
에바는 뉴질랜드에서 촬영중이라는건 알지만 다른 소식은 없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고
2월에는 난 지옥의 오른손잡이인데(왼손은 그냥 구색맞추기 장식임)
하필 오른손목 건초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한 급성 편도선염을 연달아 앓아서
밤이면 밤마다 코가 막혀서 나도 모르게 자면서 입으로 숨쉬는데
그러면 입안과 목이 건조해서 아침마다 편도선이 헐어서 찢어질거 같은 고통을 느끼며
속병난것도 아닌데 죽만 먹다가 보름간 죽다 살아났으며
(매일 울며 손목잡고 편도선 소독하러 병원감 그와중에 항생제가 안들어서 더 쎈걸로 바꾸고 난리부르스였음)
또 2월 말에 갑자기 이사하기로 결정되어 집을 알아보고 이삿집 센터도 알아보는 등
너무 바쁜 나날이었다
일단 트위터 에바 팬걸봇 계정에 내가 소식이 뜰때마다 트윗하긴 하지만
블로그에는 3달간 아무것도 안올렸으니
소식 굵직한거나 에바 셀피만 좀 올려보겠다
시간 순서대로는 아님
일단
에바가 3월 21일 런던에서 있을 덤보의 유럽 프리미어에 참석하기로 컨펌했다는 소식.
그리고 아래엔 에바의 덤보 캐릭터 포스터...인데
여기까진 괜찮았음
그래 에바의 캐릭터인 콜레트는 공중곡예사니까
그런데
ㅋㅋ아 졸라 꽃받침이라니 팀 버튼 좀 죽이고 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개인적으로 여성배우 여성캐릭터에게 시키는 꽃받침 진짜 싫어하는데
그걸 내가 21세기 덤보 실사판 포스터에서 보게 될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증말 에바가 팀 버튼 못버리면 내가 에바 탈덕한다 증말
그리고 영화 촬영 BTS를 담은 영상도 나옴.
영상 중에 에바 인터뷰도 있음
어쨌든 아래는 또 다른 덤보 촬영 BTS인데
팀 버튼이 제일 짱나는게
에바 진짜 예쁘게 찍어주는데
분량은 쥐똥만큼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스 페러그린에서 타이틀 롤 줘놓고 분량 왜 그따위?
내가 에바가 나오는데 페러그린을 영화관에서 두번만 본 이유가 그것이었다
예쁜 에바 나 혼자만 볼거야 하는 독점욕인가 그런건가
그런거면 내가 좀 팀 버튼을 처단하러 가야지 아오 옘병
그리고 덤보 아트북 예판을 아마존.컴에서 하고 있는데
일단 구매 경로는 여기
난 이미 예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 2일 예약...
졸라 팀버튼에게 패배한 기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위에 내가 링크를 첨부한
덤보 출연진들 인터뷰가 나오는 촬영 BTS 영상이랑
덤보 아트북 판매 페이지에 샘플로 올라와있는 이미지들을 보니
궁예긴 한데
덤보에서 왠지 콜레트에 대한 스토리가
콜레트(에바)가 처음엔 서커스를 새로 인수하기로 한 반드비어(마이클 키튼)이랑 함께 덤보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덤보를 돌봐주는 싱글대디 홀트(콜린 파렐)의 아이들이랑 대면하면서 마음을 바꿔서 반드비어의 뒤통수를 후리고 홀트와 햅삐엔딩
뭐 이런 스토리인거 같기도 하다
아니 저 아트북 샘플에
'콜레트와 홀트의 관계는 처음엔 험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해진다'
이런 말도 있고
BTS 영상에 콜레트가 홀트의 아이들이랑 포옹하는 장면도 나오고
다른 트레일러에서는 콜레트가 홀트에게
'당신 아이들을 믿어야해요'
이렇게 말하는 대목도 있었고
아트북 샘플 다른 구절에는
'콜레트는 반드비어의 자랑이자 즐거움이다. 영화 초반에 콜레트가 반드비어와 함께 나올때 마다 아주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라는, 의상담당 콜린 앳우드의 말도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듬 ㅠㅠㅠㅠㅠ
설마 혹시 만약에
'짜잔 덤보가 헤어진 엄마를 다시 찾았듯이 홀트의 아이들도 새로운 mother-figure를 찾았답니다 그건 바로 콜레트죠 햅삐엔딩 햅삐엔딩'
이렇게 끝나면
반듯이 팀 단추를 주기러 갈거시다 반듯이
지금 21세기인데 꼭 엄마아빠 다있는 가정이 필요해? 그걸 굳이 돈들여 영화에서 보여줄 필요 있어? 아니자나
근데 나 2년 전에 '유포리아' 궁예질한것도 거의 다 맞았는데 이것도 그러면 어떡하지
제발 이번엔 틀리게 해주세요 젭알
후 나 국가공인 저혈압인데 덤보 개봉하면 나 고혈압 약먹어야할듯
분노가 가라앉질 않네
어쨌든 모든 판단은 덤보를 보고 하겠음
덤보가 잘만든 영화여서
그리고 에바 분량이 많아서
팀 버튼이 바라옵건대 내 카드 명세서에 누를 끼쳐줬으면 좋겠다
제
발
근데
에바 콜레트 역할 하려고 진짜 운동+훈련 많이했고
한팔로 최소 1분은 거뜬히 매달릴수 있는 근력이라고 하던데
왜 근육이 안보이는거조 언니...?
언니 왤케 말랑해보이지...?(
아래는
영화 '실화' 에서 메이컵 담당이었던 메이컵 아티스트가 본인 인스타에 올린 자신과 에바의 셀피
아 그러고보니 실화 네이버에서 다운받을수 있다고 했던거 같다.
배급사가 수입하긴 했는데 바로 2차시장 직행이었다고.
아 감독이 폴란새끼...
어쨌든 난 다운받을 것이다
난 실화 초반에 엘르(에바)가 자기 이름 소개할때
'엘리자베트의 엘(Elle, comme Elisabeth)'라고 하는 그 대사 때문에라도 다운받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엘리자베트라는 이름이 그렇게 예쁜 이름인지 그 전까진 몰랐서..
이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에바가 에바그린웹.컴에 보낸 '프록시마' 촬영 당시에 찍은 셀피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깐느 영화제가 얼마 안남아서 깐느 영화제 선정작 예측 글이 올라오던데
거기에 '프록시마'가 계속 끼어있었음...
프록시마 찍은 알리스 위노쿠르가 프랑스 안팎으로 기대가 큰 감독같던데
과연...
에바 깐느 갈때마다 짤 폭발이었는데 과연 올해도 짤 폭발이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아래는
에바가 현재 뉴질랜드에서 촬영중인 BBC 드라마 '더 루미너리스'의 감독인 클레어 맥카시가
자신의 인스타 계정에 올린 에바 사진인데
그 다음 사진들이 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쁨...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다 에바가 넘 예뻐서(ㅠㅠㅠㅠㅠ
그 다음은 에바가 더 루미너리스 촬영하다가
농장에서 만난 바바라 라는 이름의 양과 찍은 사진인데
에바 너무 예쁨...
그와중에 바바라 부럽네...
내가 내 인생에서 양을 부러워할 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편 에바는 촬영 중에 손목을 다쳤고
그래서 저렇게 왼손 손목에 보호대를 했던거라고 한다
어쨌든 저쨌든
10년 전에 헤어진 배우 구남친과 함께 연기 하면서 촬영 잘하고 있는 듯.
더 루미너리스 원작 소설에 따르면
에바가 맡은 역인 리디아 웰스는 아름답긴 하지만 알고보면
포주+재산을지키기위해결혼했으나 결혼하기전부터사귄남친이랑불륜+살인청부 등등에 연관되어 있는 역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우리 언니가 보통 역을 맡을리 없어
ㅎ ㅏ 더 루미너리스 원작 자체가 남자 가득인 작품이라
그리고 그 시대가 1860년대라 어쩔수 없겠지만
좀 아쉽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연급 배우 중에 여자가 에바랑 다른 배우 한명
딱 둘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원작 작가가 드라마 각본에도 참여하고
원작 작가 본인이 젊은 여성이기도 하니 드라마 방영하면 함 봐야징...
아 에바 넘 상크미네
그런데 양도 무게가 많이 나갈텐데
저런 양을 그냥 번쩍
그것도 손목 보호대 한 채로 번쩍 안아올리며 저렇게 생글생글 웃는거 보면
정말 상체 힘이 쎈거 같긴 한데
왜 근육이 안보여 에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외엔
에바가 광고에 출연한 재규어의 공식 매거진에 실린 에바 인터뷰도 있었는데
별다른 색다른 내용은 없었다
다만 에바가 덤보 촬영이 끝나고서도
계속 공중곡예를 배우러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었음.ㅋㅋㅋㅋ
운동에 좋다는 이야기를 함....
에바가 요가 필라테스 다 해본걸로 아는데 그거보다 더 강도가 셀거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그 인터뷰 말미에
'엄마랑 로드무비를 찍으면서 레퀴엠을 들으면서 운전하고 싶다'
라는데
아니 저기 언니
왜 운전하는데 레퀴엠을 들어요...?
그것도 로드무비인데 왜...?
증맬 프렌치의 감성 이해할수 없네 흠터레스팅
아무래도 다음 포스팅은 별일 없는 한
위에서 말한, 3월 21일에 있을 덤보 유러피언 프리미어에 참석한 에바 이야기가 되겠죠잉
그럼 다음 포스팅때 까지 안뇽